제 2일 22일 토. 홍콩, 부두, 빅토리아 피크, 홍콩공원, 홍콩박물관
① 새벽에 나와서 아침먹고 새벽산책.
조식(짜오환, 早飯)을 홍리(紅利)라는 국수집에서 먹었다. 뉴난면(牛腩面) 21딸라. 사발면같은 면발에 국물이 제법 구수하고, 고기도 여러덩어리 있었다. 이 정도면 먹을 만하다 싶었다.
침사추이에서 홍콩 섬으로 건너가는 스타페리 부둣가에 갔다.
시계탑이 있고, 조경을 제법 에쁘게 꾸며 놓았다. 대형 문예회관도 있고. . 날씨가 흐리고 쌀쌀하다.
시계탑 자리는 옛날에 카오룽 기차역이 있던 자리인데 홍콩의 역사와 서민의 애환을 간직한 자리라고. . .
이곳을 공원화하면서 카오룽 역이 있던 자리라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 시계탑이라나. . .암튼 여기서 홍콩 섬으로 건너가는 스타페리를 탄다. 3元(5백원) 홍콩섬까지는 한 10여분 걸린다.
② Cosmic GH 에 돌아와서 도미토리 접수함. 4인실.
그 전에 “우리집 GH” 라는 데를 가 봤다. 까뻬의 정보와는 달리, 싱글룸 300을 얘기했다.
미라도에는 GH가 많이 있다. 16층에는 퍼스트 클라스 GH가 있고,. . .
처음에는 어디가 어딘지 몰랐는데, 잘 보니 1층 엘리베이터 입구에 간판과 층수들이 써 있었다.
그러니, 잘 몰라서 그랬지 시간만 유리하면(즉 일찍 오기만 하면) 숙소는 얼마든지 (도미토리 70이상, 싱글 150 이상) 구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나는 이 4인실이 전날의 싱글룸보다 더 좋았다. 최소한 바퀴벌레는 거의 안 나올 듯 싶었고, 혼자 코딱지 같은 데서 적막하게 자는 것 보다는 나았다.
TV를 크게 틀어서 좀 시끄럽기는 한데, 그래도 그날 밤 잠만 잘 잤다.
도난과 위험 방지를 위해서 방마다 철문이 있다.
철문을 여닫는 법을 눈여겨 봐 두어야 한다.
스타페리 부두에 홍콩 영화거리를 조성해 놓았다.
이소룡, 재키찬 뭐 그런거. . .LA의 헐리우드 영화거리처럼. . .
밤엔 조명 비추고 퍼포먼스도 한단다. . .. .
밤에 추울까봐 안 나가봤다. . . .날도 흐리고. . 쌀쌀하고. . . .
자그마한 거리공원이다.
<공원 입구>
<홍콩의 채식식당>
낮 12기. . .
스타페리 타고 홍콩섬으로 건너갈 차례이다.
사진이 넘쳐서 (카페 게시판에서) 더는 안된다고 할까봐. . .
사진이 몇장까지 되나?? 바이트수 따라 다르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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