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앙코르 톰 속에 들어있는 것들이
1.바욘
2.코끼리테라스 그리고
3 바푸온이다
앙코르톰은 종교시설이 아니고, 11세기 왕국의 수도이다.
그리고 당시는 제정일치 사회였기 때문에 (국교가 힌두교) 궁전과 종교적 건축물이 함께 잇는 것이다.
이 힌두교 건물들은 13세기 자야바르만 7세 때에 국교를 대승불교로 했기 때문에
대승불교 조회와 불상 그리고 건축물들로 재건축 되었다.
코끼리 테라스역시 자야바르만 7세가 만든 왕의 사열대인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왕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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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욘
13세기 자야바르만 7세에 의해서 세워진 대표적인 순수 불교 건축물이다.
그러니까 바욘의 건축물들은 힌두교의 신이 아니고, 모두 부처님 혹은 보살님들이다.
다만 바푸온은 11세기 건축물로, 주로 힌두교 (혹은 불교) 세계관에서 나오는 수메르, 즉 수미산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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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푸온
이 바푸온은 특히 우리가 감동을 많이 받은 곳이다.
뭐라 말할수 없는 특이한 감흥이 있다.
수미산 (수메르)의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물론 수미산 자체가 실제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 .
세계의 중심, 가장 높은 곳.
장엄하기도 하고 고색창연하기도 하고, 경주나, 강화도 마니산 첨성단 느낌 비슷하기도 하다.
우리는 이 정상의 신전을 세바퀴 돌면서 석가모니불 정근을 했다.
이 바푸온은 11세기 에 만들어 진 힌두교 사원이라고 한다.
이 안에 부조가 조각된 회랑이 있는데, 유적 보존을 위해서 동행금지가 되어 있다.
그러나 밖에서만 보아도 신령스럽고 충분히 장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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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끼리 테라스
파인애플.
일불 어치를 사도 셋이 나누어 먹기에 충분하다.
나는 열대과일 중에서 파인 애플이 제일 좋다.
오란씨를 먹어도 오란씨 파인만 먹는다.
행복하다.
점심식사 (복음밥, 볶음면) 후
당도가 충분히 들어잇는 오리지날 파인애플을 먹는다는 게.
우리는 여기서 바람이 숭숭 통하는 헐렁헐렁한 바지도 각각 하나씩 샀다.
몸뻬바지.
월남 몸뻬인데, 여기서는 캄보디아 몸뻬라고 해야겠다.
햄먹 위에서의 충분한 휴식.
점심먹고서는 한잠씩 자야 한다.
더운 곳이기에.
우리는 뭐 햄먹이 따로 없었기에, 그리고 오늘 하루, 앙코르와트 지역을 다 봐야 했기에
햄먹에서 쉴 수는 없었다.
햄먹 옆의 그늘에서 쉬었다.
저 사람들도 뭐 그리 팔자가 편한 사람들은 아니다.
여기서 장사하는 사람들이다.
피곤한 인생에 꿀같은 단잠을 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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