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래보살의 진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 결국, 고래는 칭찬의 노예가 된다.
흰머리 독수리와 조련사
我相(에고ego)은 칭찬을 먹고 자란다. 잔재주로 한 번 칭찬받은 고래는 더 많이 칭찬받기위해 춤추고, 노래하고, 거짓말하고, 아부하고, 아첨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모함하고, 도둑질하고... 만능 엔터테이너Entertainer, 고래보살이 된다.
결과는 과로사, 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암, 암, 암, 암... 아니면 큰집신세 혹은 양쪽 팔목에 은팔찌 찬다.
연예인, 정치인, 사업가, 학자, 교육자, 종교인들은 스스로 고래이면서 또한 조련사이다.
조련사에게 고래의 잔재주는 한 번 쓰고 버려도 전혀 미안할 일이 없는 일회용품이다. 고래보살은 아무도 칭찬하지 않거나, 무시당하는 상황에서도 굴하지않고 알아주기를 기대하면서 악착보살이 되어간다.
그러다가 끝내 일회용품으로 쓰레기통에 던져지면 분노하고 원망하고, 울다가 잠못자고, 술마시고, 마약하고, 우울증 걸리고, 마침내 자살한다.
그러므로 칭찬받기 좋아하는 사람들 속에서도 몸과 마음이 다 건강하면서 스스로 할 일을 하고 살려면 칭찬과 비난으로부터 해탈해야 한다.
우리 부처님은 누가 권유해서 출가한 분도 아니시고 존경받기위해 법을 설하신 분도 아니시고 더구나 만능 엔터네이너 연예인은 아니시고 정치가도 사업가도 교수도 학자도 예술인도 종교인도 아니기에 그들 모두의 스승이 되시고 사생의 자비로운 아버지가 되셨다.
禪門에는 자비방편인 할 또는 방이 있으니 三毒의 암덩어리를 지혜의 칼로 도려내는 아픔을 감내해야 청정 자성심이 되살아날 수 있다.
세속에서도 덕있는 이들은 이미 알고 있다. "귀한 자식 매 한대 더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한덩어리 더 준다"
양아치들도 안다. "매를 아끼면 아이를 망친다"는 사실을
그래서 요즈음 같이 자비심은 없고 그저 좋은게 좋은 세상에서는 탁마도반은 드물고 고래보살은 그렇게도 많은지 모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