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국 사찰 석굴 기행 (15) 7/15 (화) 서안-1일째 계속 -대안탑

원 통 2019. 11. 10. 22:46
圓通 김광수12|조회 12|추천 0|2014.08.26. 21:22http://cafe.daum.net/IDIA/VlMa/24 

버스를 타고 대안탑으로 이동.

대안탑은 물론, 삼장법사 현장스님께서

(손오공 저팔계와 함께 목숨걸고 인도까지 가셔서)

인도 날란타 대학에서 유학하시고,

무지하게 많은 불경 (인도 원서) 을 가지고 메고 지고 들고 , 몇년동안에 걸쳐서

중국으로 돌아오셔서, 황제 (당 현종)  의 환영퍼레이드를 받으시고,

평생 그곳에서 불경을 번역하시던

바로 그곳입니다.

 

사찰은 없어지고, 탑반 남았는데, 큰 기러기 탑, 그래서 대안탑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대대적인 시민공원 및 관광지로 꾸몇습니다.

지금은 절이 아닙니다.  

  

대안탑 공원 입구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가 및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시 (국가?) 에서 대표적인 관광 위락시설로 꾸민 것입니다

 

현장스님이 유명한 것은 좋지만,

그 유명한 절이 이렇게 위락시설이 된 것이 ]

기분이 좋지만은 않더군요. . . . .

(그래도 잊혀지거나 폐허가 된 것 보다야 낫지. . .이렇게 스스로를 달래고. . . . )

 

 

 

 

무슨 로마시대 유적처럼 꾸며놓았습니다

 

 

 

대낮에도 역시 공원에선 춤바람. . . . 음악 틀어놓고. . . .

좋아 보여요. . .

으슥한 캬바레서 외갓 남자하고 추는 것보다 낫지요. . . .

 

 

 

 

 

현장 스님의 서역 기행을 벽에 부조로 새겨놓았습니다.

 

 

대안탑

 

 

멀리 보이는 대안탑과 현장스님 동상

 

 

 

 

현장스님께서 직접 공사현장을 진두지휘 하십니다.

 

 

공원에 한의원께서 환자를 진맥하시는 동상도  만들어 놓고. . . .

 

 

 

 

공원에는 한시도 적어 놓았는데, 자세히 보니까

고등학교 일학년때 학교에서 배운 시예요. . . .

좋은 학교. . . .

 

근데 그학교 때려치우고, 재수해서 더줗은 학교 갔져. . .ㅋㅋ. . .

 

 

 

 

 

 

비빔국수 한 그릇  간단히 하고. . .

이 비빔국수는 중국 말로 량피 (凉皮)  서늘할 량, 가죽피. . .

처음에는 량피가 뭔지 몰랐어요. 찬 껍데기? 찬 피부?

그런데, 껍데기 처럼 얇고 길다란 국수란 뜻이었어요.

 그 옆에는 김-해초-건건이 탕입니다. (그냥 우리말로. . . .ㅎㅎ.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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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서 (시안이 섬서성의 성도니까) 섬서역사 박물관으로 갔는데, (땡볕에 걸어서. . .)

학생들 단체가 너무머무 많고, 줄이 너무너무 길고, 게다가 점시시간이라고 한시간동안

그 더운데서 기다리게 하고 . . . .

애고 난 그런건 못 본다. . . .  섬서 역사 뭐 안보면 대수냐. . . .

뭘 그렇게 본다구. . .뭐 당나라 시대 벽화 특별전을 한대나 뭐래나. . . .

 

 

 

나는 그 대신에 식물원 가서 연꽃이나 봐야겠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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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7현장)  근처에   서안사변 기념관이 있습니다.

그곳이 서안사변 당시 모택동 부대의 총본부가 있던 자리랍니다.

 

서안사변은 모택동-인민해방군이 일본 침략자들과 맞서 싸워서 나라를 구한 사건이라고 합니다.

 

 

 

 

 

중국공산당의 지도자 중의 한사람인 섭검영이 썼다는 현판 이름도 보입니다.

아래는 주덕 총사령관이 (바로 그 자리에서) 애국청년들에게 대일 항전의 상황을 설명하는  사진입니다.

 

 

 

유소기의 침실입니다

 

아래는 주은래 사진과, 지하실에서 사용하였던 대민 방송기구.

(적들에게 위치가 노출되면 안되니까 지하실에서. . . .)

 

 

 

 

자립경제를 성취하기 위한 물레. . . .간디 님처럼. . . 모택동도. . .

 

 

다음은 서안사변 자료입니다.

 

제2차 국공합작으로 항일전을 계속하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 . .

중국인으로서는 자랑스러운 일이고, 장학량의 공이 컸네요. .

장학량. . .장작림의 아들이지요. . .옛날같았으면 만죽국의왕이었을텐데. . .

정작 만주국의 왕은 마지막 황제인 푸이가 되어서 불상한 최후를 마치고. . . .

 

시안 사건 [Hsian, 西安事件]중국 역사 | 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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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Xian (웨) Hsian (영) Sian Incident.

중국 국민정부의 대원수 장제스[蔣介石]가 자신의 부하 장쉐량[張學良]에 의해 시안에서 연금된 사건(1936. 12. 12~25).

장쉐량은 중국 북서지방의 시안에 주둔하고 있던 동북군(東北軍 : 만주군)의 지휘관이었다.

그는 장제스가 중국 북부를 침략한 일본군에 대항해 항일전을 전력으로 수행하지 않고 반공(反共) 내전을 지속할 방침을 세우자, 이에 반대하여 장제스를 연금했다. 장제스가 석방되고 제2차 국공합작(國共合作)이 이루어지면서 이 사건은 끝났다. 1936년 12월 12일 장제스는 새로운 반공작전을 독려하기 위해 장쉐량의 사령부를 방문했을 때 장쉐량의 군대에 의해 체포되었다. 일본군의 점령하에 있는 자신들의 고향 만주땅을 수복하려는 일념에서 장쉐량의 부대는 장제스를 감금하고 국민당과 공산당 간의 내전정지, 항일을 위한 거국적인 통일전선 수립, 국민정부의 개각을 요구했다. 공산당은 장쉐량 부대의 요구조건에 전적으로 동조했으며, 저우언라이[周恩來]가 대표로 협상과정에 참여했다. 1936년 12월 25일 장제스는 이 제안에 대해 구두(口頭)로 승락한 후 석방되었다. 장제스는 공산당과 제2차 국공합작을 하기는 했지만, 장쉐량을 체포하여 항일전 기간 내내 연금상태에 두었다. 장쉐량은 1949년 타이완으로 끌려간 뒤에도 오랫동안 가택연금 상태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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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회전(會展)중심을 갑니다. 아마도 무역센타전시관 같은 곳인데,

 높은 TV송신탑이 있고, 학생 과학박불관전시관이 있습니다.

 

 

 

공룡이 너무 커서 실내에는 못 들어가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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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병마용에 가기 위한 준비로, 아침에 허둥대지 않기 위하여

미리 서안역 동측에 있다는 병마용 가는 시외버스를 확인합니다

 

 

 

아항~~ 병마용 가는 버스가 이거구나~~

 

 

 

 

바로 그 옆에 화산 가는 버스도 보입니다.

 

화산 가는 버스 뒤에는 태백산 가는 버스도 보입니다.

태백산 무척 큰 산이지요.

바로 이 시안 남쪽에 있습니다

 

어, 중국에도 태백산이 있네. . .하시겠지만,

태백산 조차도 우리 고유의 이름이 아니고, 중국의 유명한 산에서 따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

기분이 습쓸하지요.   꼭 뭐 씹은 기분. . . .

 

정말 우리 민족의 등뼈인 태백산.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

수많은 사상가들과 운동가들, 그리고 빨치산들은 그 무엇을 위해서

태백산맥에서 추위와 배고픔과 죽음의 공포 속에서 투쟁을 하였던가.

 

태백산맥은 단순히 중국 시안 남쪽의 산이 아닙니다.

태백산맥은 우리 민족의 숭고한 정신이 펄펄 살아있는 산입니다.

그 태백산맥의 금강산, 태백산, 지리산에서는 도 얼마나 많은 도인이 탄생하셨습니까.

 우리에게 태백산은 그저 단순한 태백산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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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숙소 들어가는 길에

수박이 너무 먹고싶어서, 시장 바닥에서 수박 한덩이 사 먹고,

(수박 너무 싸요. 감당이 안돼요. . . .)

그래고 복숭아도 무척많은데,

이날은 사과를 사 가지고 들어가서

숙소에서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