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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륙 46 .(2015. 8.19. 수)-소주(蘇州) 이틀째.-정혜사.쌍탑사.

원 통 2016. 3. 27. 21:46

중국내륙 46 (2015. 8. 19. )-소주(蘇州) 이틀째.-정혜사.쌍탑사.


 정혜사는 인근에  있다. 시내지만, 걸어가기에는 조금 먼 거리이다. 아마도 내 기억에 지하철로 몇 정거장을 탔던 것 같다.

 지난 번에 말한 대로, 정햬사는 정혜사 절골목에 있다.



절골목 입구


절골목 안내판

http://blog.daum.net/wonthong1/15411821


드디어 나타난 정혜사





정혜사 설명은 다음과 같다.

"당대에 만들어진 반야원의 일부였다.

북송 옹희 년간에 중건하여 이름이 서방원이 되었다.,

일찍이 소동파(蘇東坡)가 이곳에서 머물렀고,

이를 기려 절 북쪽에 소공사(蘇公祠)라는 사당을 지었다.

현재의 거물이 지어진 것은 청나라 동치 31864년이다.

산문, 천왕문, 장경루, 대전 들의 건물이 있다.

대전 앞 양쪽에 오래 된 은행나무가 있다."


흠. . . .소동파가 스님이 되었다더니, 그가 머문 절이 여기였군. . . .

사당도 지어 놓고. . . .

 



문을 들어서려는데, 신도님들(신도회)이 향을 팔고있다. 소원성취  가화만복 향이다.

향을 사서, 애들 엄마와 애들을 써서 함에 꽂아 놓았다.

三寶加持 萬事如意




절 안으로 들어서니, 선나, 해탈 두 문이 나온다.




대 보리탑 설명 유리에 대고 셀카를 찍었으나 잘 안나왔다.



나한님들


대웅전 앞 오래된 은행나무 한그루.


두그루.



대웅보전



역대전등 제대 조사, 천하종사  일체미진수 제대 선지식.



역대전등 제대 조사, 천하종사  일체미진수 제대 선지식.


正法 久住, 정법이 오래도록 머물기를.


신도들이 지켜야 할 일이다. 여기는 관광용 사찰이 아니기에 이런 것들이 있다.



불이 법문.

정혜사를  나와서  쌍탑사, 나한원을 간다.

인근에 있다. 그러나 서둘러야 한다. 

오늘 중으로 상해에 되돌아 가서 귀국 비행기를 타야 한다. 

상해. . .또 얼마나 넓은가. . . .


올 때에 상해에서 둘째날 부터  기차를 놓쳐서 고생하고, 볼것도 못 보고, 소흥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지 않았나.

그래서 귀국 날  이전에 미리 상해에 와 있어야 한다.

여행을 하다보면, 어떤 돌발사태, 예기치 않은 사태 대문에 일정에 차질이 나는 수가 많기 때문이다 .

다른 곳이라면 몰라도, 귀국 일정에 차질이 생겨서

귀국 비행기를 못타면 큰일 아닌가.

그런데도 여행 욕심 때문에 귀국날 까지 상해에 돌아가지 않고서 소주에서 돌아다니고 있다.

. . . .

뭐 잘 되겠지. . . .

큰일이야 나겠어?

쌍탑사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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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탑이 있는 곳은 절은 없고 폐사지이다. 그래도 쌍탑사라고 한다.

이 쌍탑은 시내에서 아주 눈에 잘 뜨이기 때문에,  버스 역도 쌍탑사이다.

찻기가 쉽고 방향의 지표가 된다.


폐사지라서, 소주고대석각 예술원을 설치해 놓았다.






오군 수녕 만세선원이라고써 있다.

이 소주의 이름이 오군이라고 했다. 오나라  이름의 유래이고, 오랜동안 오나라의 도읍지였다.


이 나한원 현판은 얼마전에 1985년에 새로 쓴 것이다.

나한원이 쌍탑사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절 이름이 때에 따라 바뀐다, 역사가 오래니까.





쌍탑이니까, 탑을 각각 찍어서 올린다.


이것도 최근에 쓴 것이다.



이제 다 보았다.

이제 유스호스텔로 돌아가서 짐을 싸 가지고  상해로 가야 한다.

시간은 넉넉하다. 오전에 대충 일을 끝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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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석두라는 데가 식당이다. 제법 인기가 있어서 손님들이 많다. 유스호스텔 바로 옆인데, 여기서 대개 음식을 먹었다. "옛 돌머리 식당"

유스호스텔과 이별 한다. 마음 드는  곳이었는데. . .



국수에다가 커틀렛 같은 것을 추가한 것.



치하철로 소주북부 버스터미날까지 이동하였다.

상해까지 버스표를 샀는데, (사실 상해와 소주는 상당히 가깝다)

버스표가 비싸서 이상하다 생각했다. 약간 억울한 느낌이 있었는데,



푸동 공항까지 직접 가는 것이었다. 푸동공항은 소주에서 가면 상해 시내를 전부 가로질러서 반대편 끝이다. 상해만 가로질러 가는 데도 한 50 Km 은 될 것이다. 더되지. . .

광나루에서 인천 공항 가는 것도  70Km인데. . .

그런데, 알고보니, 버스가 공항까지 직통으로 가는 공항 리무진이었다.

아하, 그래서 비쌌구나. 암튼 잘 되었네.


벌써 상해 푸동공항 도착.





이렇게 밤 비행기 타고 귀국하였다. . . . .짠짠.. .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