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삼림동물원을 다녀왔습니다.
삼림동물원은 크게 북문과 남문으로 나눠져있는데요. 북쪽은 옛날에 지어진 동물원이고 남쪽이 새로지은 동물원입니다.
케이블카로 남쪽 북쪽 한번만 갈수 있습니다 입장권은 학생 60원(케이블포함)입니다. 성인은 얼만지 기억이 안나네요..ㅡㅡ;
입장권은 대련역앞이나 여행사에 문의하시면 싸게 사실수 있으니 직접가서 구입하지 마시고 미리 구입해서 가세요.
전체적인 동물원 평은 북쪽은 볼것이라고는 "새" 하나밖에 없습니다.
동물원 엄청나게 넓구요. 또 엄청나게 띄엄띄엄 있어서 동물원간게 아니라 등산하러 간줄 알았습니다..ㅡㅡ;;
또한 옛날에 지어진거라 관리도 엉망이고 동물들도 별로 없구요. 중요한건 북쪽에 있는 동물들 남쪽에도 거의 다 있습니다 ㅡㅡ^ 남쪽이 훨씬 많죠...ㅎㅎ
제생각에는 북문으로 들어가서 조림 구경하고 바로 케이블카타고 남쪽으로 넘어가시는게 좋습니다.
북쪽은 동물하나보고 한~참걸어가야 또 다른 동물 나오고 또 한~~참 걸어가야 또 하나 나오고 이런식인데 남쪽은 동물들도 많고 코끼리쑈도하고 이것저것 아기자기한 곳도 많고 역시 무지하게 넓지만 다는길목길목마다 동물들도 많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전체지도입니다....제가 남쪽을 가려버렸네요...ㅎㅎ
뭐 북쪽도 많네~하실수도 있겠지만....저 입구에서 중간에 빨간바탕흰색십자기 있는 부분까지 가는데 걸어서 30분넘게 걸립니다. 오르막이구요...
데려다주는 차 타면 한명당 20원합니다...ㅡㅡ;; 그냥 걷는걸 택하시는게 좋습니다.
저 오른쪽에 있는 게임장은 저도 지금 처음 봤네요...ㅡㅡ;; 동물원내에 있는 시설은 아닌듯... 표는 절대 잊어버리시면 안됩니다. 케이블카 탈때 코끼리쑈구경할때 북문,남문 입장할때 끝에 조금씩 뜯어갑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린것처럼 북문으로 입장하셔서 걸어올라가시고 조림정도만 구경하시고 코끼리쑈 시간 맞추셔서 케이블카 타고 넘어가세요.
공연 시작 30분전에는 케이블카 타셔야 SHOW를 보실수 있습니다.
북문에서 걸어올라가는길에 큰~호수가 있는데 딸랑 저 오리 두마리가 다입니다..ㅡㅡㅋ
저~~~~~~~~멀리 있다가도 사람들 좀 모이면 뭐라도 하나 얻어먹을까 쫄래쫄래 헤엄쳐 옵니다...ㅋㅋ
새들은 참 예쁜데 새들이 철장에 갇혀있는게 참 불쌍하다는....
철장에 안갇혀있으면 밑에사진처럼 발목에 족쇄를 채워놓습니다...
깃털색깔 참 예쁩니다.
엄청 화려하구요, 곱고, 선명하고, 알록달록~ㅎㅎ
안타까운점 또하나 앵무새는 스트레스 받으면 자기 깃털을 스스로 모두 뽑아버린다죠....
사진에 없는 다른 한마리 앵무새가 그랬습니다....온 몸의 깃털이 거의 없이 완전 백숙 한마리 같다는....ㅡㅡ;;
코~자는군요....ㅋㅋㅋ
깃털색 참 예쁘죠?
어떻게 저런 색이 나올까요......사람도 털이 저런색이라면....ㄷㄷ;;; 슈렉?
사진은 몇장 없지만 새 종류가 꽤 많습니다. 아이들이랑 같이 가시면 참 좋을듯....
동물원 통틀어 단 한마리 있는 팬더.......참 더럽구요....저자세로 전혀 안움직이구요.......귀여운 쿵푸팬더가 그리운....
북극곰 더워죽습니다...... 그늘막하나 없구요. 물도 더럽고.
우리나라 애버랜드나 다른곳 보면 커다란 얼음한덩이 넣어주던데 여기는 그런건 바라지도 않는듯....물이라도 좀 깨끗하게 갈아주지....몇주는 안갈아준듯하더라구요
참 불쌍한 북극곰....그늘에서 꼼짝안합니다...
불곰.......이놈들도 더워 죽으려고하네요....그늘한점 없는 열악한상황...
호랑이들. 저 호랑이 생전 처음 봤습니다. 동물원가서 호랑이랑 사자 꼭 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소원 풀었다는..ㅡㅡㅋ
울음소리 역시..........왕중의왕 호랑이라고 불리는게 허언은 아닌듯...ㅎㅎ
북쪽은 관리 참 허술합니다. 저야 몰라서 다 돌아다니고 다리아프고 힘들었지만 뭐 산림욕했다치죠 ㅎㅎ
케이블카타고 남쪽으로 넘어갑니다. 이때 케이블카에서 본 대련 경치가 제일 좋았다는 ^&^
약간 삐그덕삐그덕 불안하지만 죽지않고 살았습니다...ㅎㅎ
삼림동물원 남쪽 풍경입니다. 바닷가도 보이네요 ㅎㅎ
나름 앞뒤좌우 경치 볼만하다는~ㅎㅎ
남쪽 입구입니다. 북쪽은 사람만나기가 동물들만큼이나 어려웠는데 남쪽은 비둘기도 많고 사람도 많고 저기 오른쪽에 신랑신부 사진도 찍더라구요.
여기서부터 대련삼림동물원 남쪽입니다.
ㅋㅋㅋ 한발로 서서 자는 완전고수! 저 다리가 살살살~~내려오다가 쓱~올라갑니다. 완전 웃겨요 ㅎㅎ
머리는 또 싸악~ 꽈서 자기 몸에 올려놓고 또 한번 웃겨주시는...ㅋㅋ
저거 밥통에 빠져 죽은건줄 알았습니다...ㅡㅡ;;;
행복한놈~~~그래도 먹고죽은 귀신이 땟갈은 좋다더라~~~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자느거더라구요...ㅡㅡ;; 꼬리가 움직여서 알았습니다...ㅋㅋㅋ
왜 그냥 쥐는 참 혐오 동물인데 다람쥐는 귀여울까요...........외모가 참 중요하다는....ㅎㅎ
얼룩말 두마리....이자식들 수컷인지 여자 밝힙니다. 제가다가서거나 만지려고하면 물러나고 여자친구가 가면 쫄래쫄래 걸어오고...ㅡㅡ;;;
나쁜자식들....ㅡㅡ^
귀여운자식....ㅡㅡㅋ
남쪽은 기본적으로 넓지만 전체적으로 하나의 우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북쪽은 아주 띄엄띄엄 멀리 떨어져있죠....
사진이 많은 관계로 다음페이지로 넘깁니다